서울글로벌센터, 찾아가는 이동상담 확대

2013-07-12 10:13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글로벌센터는 외국인 밀집지역을 전문상담사가 직접 방문해 상담하는 '찾아가는 이동상담 서비스'를 확대·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센터는 올해 상반기 매주 일요일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외국인 주거 지역 등을 17차례 찾아 2512명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오는 14일에는 가톨릭청소년회관, 21일 이태원역, 28일 광희동 주민센터 등에서 상담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상담 희망자들은 서울글로벌센터(2075-4113) 또는 서울시(2075-4114)로 문의하면 된다.

8월부터는 서울시내 대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주택임대, 유학정보, 취업정보 등의 상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서영관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서울에 거주하는 39만5000여명의 외국인들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서울을 고향같이 느끼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