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사업장 장마철 재해안전에 최선

2013-07-10 14:53
중부지방산림청, 장마철 산림재해 예방위한 일제점검 <br/>[IMG:LEFT:CMS:HNSX.20130710.005047616.02.jpg:]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문원)은 장마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산림재해 예방을 위하여 관내 4개 국유림관리소에서 추진한 숲가꾸기 현장 중 16개소를 대상으로 7월 10일부터 26일까지 점검한다고 밝혔다.

숲가꾸기사업장의 산물 반출상태를 확인하고 특히 계곡부의 산물은 반출하거나 재해우려가 없는 지역으로 이동 조치를 취했는지를 집중 점검한다. 이와 더불어 임도의 측구와 집수정, 계곡 주변 등 수해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중부산림청 관계자는 숲가꾸기로 빽빽한 숲의 나무를 솎아주면 나무의 생장과 뿌리의 발달을 촉진해서 나무뿌리가 토양을 결속하고, 숲의 바닥까지 도달하는 햇빛을 증가시켜 키 작은 나무 등을 잘 자라게 해서 토양의 유실을 감소시켜 산사태나 홍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부산림청 관계자는 “숲가꾸기 간벌목 등 산물을 방치해 주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재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물을 반출하거나 재해우려가 없는 지역으로 이동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