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내년 프리미엄 아울렛 1호점 문 연다

2013-07-10 13:44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현대백화점은 내년 하반기 김포시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에 프리미엄 아울렛 1호점을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이날 김포시청에서 유영록 김포시장과 하병호 현대백화점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은 부지면적 5만2269㎡, 연면적 16만5000㎡, 영업면적 3만9600㎡ 규모다. 이달 중순 중으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 프리미엄 아룰렛 김포점은 국내 최고 수준의 브랜드 구성과 인근 레저 및 문화시설을 비롯해 경인아라뱃길·올림픽대로·외곽순환도로·김포공항·인천공항 등 교통 접근성을 통해 수도권 최고의 관광 및 쇼핑 명소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 오픈 이후 매년 600만명의 쇼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지역주민 우선채용과 지역 중소업체와 협업 등으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내년 김포점에 이어 오는 2015년에는 송도에서 프리미엄 아울렛을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