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월성원자력, 동국대생 대상 시뮬레이터 실습교육 실시
2013-07-09 18:26
동국대와 산학협력 체결 후 인턴십과정 첫 개설
지난 8일 동국대 에너지공학부 학생들이 시뮬레이터실에서 원전 운전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월성원자력]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이청구)는 지난 8일 오후 1시 월성교육훈련센터에서 동국대 에너지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업체 인턴십 시뮬레이터 실습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월성원자력은 지난 4월 9일 동국대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 원자력 기초·전문 교육 및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동국대 에너지공학부 학생 12명은 원자력발전소 주조정실과 똑같은 설비를 갖춘 시물레이터실에서 8일과 15일 양일간 3시간씩 총 6시간의 실습교육을 받고 있다.
최순모 월성교육훈련센터 교수는 “시뮬레이터 실습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의 집중도가 높아 학업이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수준을 최고로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