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 78.7% 국내여행 원해

2013-07-09 18:21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지난 6월 17일부터 30일까지 공사 국문 여행정보 홈페이지(http://korean.visitkorea.or.kr)에서 하계휴가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다수 올여름 국내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 1863명 중 약 94.4%(1759명)가 하계 휴가계획이 있다고 답했고 그 중 78.7%(1,467명)는 국내휴가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는 강원도를 꼽았으며(28%) 휴가 시기는 8월 초(37.5%)를 선호했다.

휴가형태는 가족단위 휴가가 가장 많았으며(61.8%) 휴가기간은 2박 3일(51%)이 가장 많았다.

교통수단은 자가용(61.8%)을 이용하겠다는 답변이,1인당 평균 휴가비용은 20만원대(32.2%)가 많았다.

공사는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인 여행정보 웹사이트 ‘함께하는 여행(http://access.visitkorea.or.kr)’의 여행정보를 보완할 계획이며 안전행정부, 환경부 등 17개 기관과 공동으로 전개하는 '2013 여름철 국내관광캠페인'(http://summer.visitkorea.or.kr)의 기초자료로도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