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교육부 공모 평생교육 활성화사업 선정

2013-07-09 18:20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8일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인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6500만원을 확보함으로써 중장년층과 노년층 맞춤형 평생학습 기회 확대와 함께 학습형 일자리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지역 내 평생교육추진체제를 정비하고 지역발전과 일자리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학습형 일자리 창출형 특성화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둔 국비 지원 공모사업이다.

경산시는 지역 내 12개 대학이 소재한 교육도시의 강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2개의 대학과 네트워크 하여 중장년층의 지식과 재능을 활용해 사회에 환원하는 학습형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둔 ‘자격증에 날개를 달자(경력보육인력 실무 역량강화 사업)’, ‘힐링(요리, 미술, 원예, 아로마) 카운슬러 양성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분야별 전문 교수진이 공동 기획하는 등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한 실무능력 위주의 현장밀착형 전문교육을 운영함으로써 중장년층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한 성공 취·창업의 실현가능성을 높이고 더불어 지역사회 봉사활동 참여문화의 활성화로 재능기부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인생100세 시대 끊임없이 배우면 원하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학습사회 조성으로 지역의 우수 인력이 지역 내에서 일할 수 있는 살맛나는 경산 만들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