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도시형 캠핑시네마 '오픈M' 백석점 개관
2013-07-09 18:13
(사진제공=메가박스) |
메가박스 측이 9일 개관한다고 밝힌 오픈M은 고양종합터미널 5층에 위치한 메가박스 백석점 로비 맞은편 옥상 공원에 마련돼 매주 금, 토요일 마다 하루 1~2차례 상영된다. 단순히 야외에서 영화를 보는 것이 아닌 도심 속 캠핑 콘셉트로 꾸며 텐트 안이나 캠핑의자에 앉아 영화 감상이 가능하다.
별빛 아래에 설치된 초대형 야외 스크린을 통해 영화가 상영되며, 개인의 선호도에 맞게 볼륨을 조절할 수 있도록 어른용 이어폰과 어린이용 헤드셋이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바비큐, 소시지, 즉석 구이 등 다양한 그릴 음식을 판매해 캠핑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다.
캠핑 의자 2개와 테이블 1개가 제공되는 일반 좌석의 티켓 가격은 일반 상영관과 동일한 성인 기준 9000원, 학생은 7000원이며 2인 텐트가 추가되는 '스윗 텐트(Sweet Tent)' 존은 2인 기준 2만5000원, 4인 텐트가 추가되는 '패밀리 텐트(Family Tent)' 존은 4인 기준 4만5000원이다. 텐트 당 인원 추가 시 일반좌석 요금으로 이용 가능하다. 캠핑용품은 코베아의 협찬으로 마련됐다.
메가박스 기획조정본부 윤문재 상무는 "전국에 부는 캠핑열풍에 도심 속 야외 캠핑장에서 캠핑과 영화가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오픈M관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메가박스 백석점을 단순한 영화관이 아닌 온 가족이 특별하고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즐거운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가박스 백석점은 이와 더불어 가족단위 관객들이 편안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로비에 계단식 공연장과 초대형 미끄럼틀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편하게 간식을 즐길 수 있는 테이블이 있는 Table M관, 영화관 최초로 개관한 어린이 도서관 등이 가족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