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나노코리아 2013전시회서‘대전 존’운영
2013-07-09 13:04
- 11개 기업 나노기반 신기술?신제품 및 4개 기관 홍보관 운영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시(시장 염홍철)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KOEX)에서 열리는 나노코리아 2013전시회에‘대전 존(ZONE)’을 설치․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대전존은 20개 부스, 180㎡ 규모로 설치돼 나노기업의 주력상품 및 신기술 동향 등 기업별 홍보부스와 대전시와 나노종합기술원 등 4개 기관의 나노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추진전략, 나노장비 활용 매뉴얼 등을 소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나노코리아 2013’은 첨단 나노융합 산업기술 전시회 및 학술행사가 합동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이 행사는 2003년부터 나노기술의 최신 연구 성과교류 및 산업화 촉진을 위해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나노분야 세계 2위 규모의 국제 전시회(1위 일본 Nano Tech Japan, 3위 미국 NSTI Nano Tech)’다.
이번 전시회는 나노소자, 나노소재, 나노공정, 나노분석·측정, 나노응용분야 등 나노기반 5개 신기술과 산업기술간 융합·교류 확대를 위해 세계 15개국(350개사 600부스)의 기업에서 모두 1만 2000여명이 참관하는 대규모 행사다.
송치영 시 신성장산업과장은“이번 대전존 설치․운영을 통해 정보교류 및 기업 홍보의 장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국내‧외 기업과 관람객들에게 ‘나노융합산업 허브 도시’대전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나노코리아 2012 전시회’에서 대전존을 운영한 결과 184건 상담, 29억 원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