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권오석)이 찾아가는 건강관리서비스사업인 ‘이동건강증진실’을 운영해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일 한국전력공사 청양전력소(소장 전명렬) 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심뇌혈관질환예방교육에서는 군 보건의료원 공중보건의사 이인혁과장이 강사로 나서 가장 흔한 만성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는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운동, 영양, 금연, 절주하는 건강생활실천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고혈압·당뇨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며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밖에도 구강보건교육과 함께 시린 이 완화를 위한 불소 겔 도포 등 포괄적인 치아건강관리서비스도 제공했다.

군 보건의료원에서는 앞으로도 경로당, 직장 등 생활터 중심으로 방문해 더 많은 대상자들이 혈압·혈당 이상 유무를 조기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이동건강증진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서비스를 희망하는 직장이나 단체에서는 건강증진담당(940-4530)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