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5일 도 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마을학교 운영의 내실화와 지역리더 육성을 위한 ‘희망마을만들기 관계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공주대와 충남발전연구원, 한국농어촌공사, 컨설팅사 등 마을학교 운영기관과 도 및 시·군 희망마을만들기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워크숍은 충남발전연구원 조영재 책임연구원의 ‘살기좋은 희망마을만들기 성과 및 과제’에 관한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행복마을사업단 단장인 목원대학교 박경 교수의 ‘충남의 희망마을 만들기 취지와 마을발전계획의 수법’ 설명과 시·군별 희망마을만들기 추진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시·군별 희망마을만들기 추진 사례발표에서는 논산시 윤천수 농촌개발담당과 홍성군 김종현 농촌개발담당이 마을발전계획 수립에 관한 실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후 전체 참석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박경 교수의 주재로 합리적인 희망마을 만들기 수립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시·군에서 자율적으로 희망마을로 이끌 지역리더 육성을 위한 마을학교 운영 추진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