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여름철 건강 보양 기내식 제공

2013-07-03 14:15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들이 인천 LSG스카이쉐프의 기내식 시설에서 7월부터 서비스중인 기내보양식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는 7월에서 8월까지 여름을 대표하는 삼계탕, 삼계죽, 열두 초계탕, 오디 산마죽 등 닭과 한방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특별 건강식을 기내식으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장거리 전 노선의 일등석과 비즈니스석에 서비스하는 오디 산마죽은 여름철 갈증을 해소해주는 오디와 기력 보호에 좋은 산마를 조화롭게 활용하여 만든 새로운 보양식 메뉴로, 특히 장거리 비행에 지친 승객들에게 호응이 높다고 아시아나항공 측은 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열두 초계탕은 여름철 대표 궁중 보양식으로 시원한 닭 육수에 호박씨, 해바라기씨 등의 견과류와 자체 개발한 삼색 포두부 국수 등 12가지 재료를 넣어 정성스럽게 만들어져 일등석 유럽 노선에 서비스한다.

아울러 계절 반찬으로 피로회복에 탁월한 매실 장아찌와 입맛을 돋우는 참외장아찌, 비듬나물 등도 새롭게 서비스 한다.

아시아나항공 한현미 서비스본부장은 “다양한 여름철 특별 보양식을 서비스하여 뜨거운 여름 더위에 지치기 쉬운 손님들의 원기회복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