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청양군 자원봉사단체인 바르게살기청양군협의회(회장 명노영·윤순자) 회원 20명은 7월 2일 청양읍 일원에서 ‘에너지절약 실천’과 ‘여름철 전력수급 위기 극복’을 홍보하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올 여름 무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에너지 부족으로 대규모 정전사태(블랙아웃)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열렸다.

회원들은 청양 장날 사거리 일대와 청양시장을 돌며 상가와 군민을 대상으로 사업장 개문 냉방 금지, 전력피크시간대(오후 2∼5시) 전기사용 자제, 실내냉방 온도준수(민간 26도·공공기관 28도), 에어컨 사용자제 등에 대한 피켓을 들고 홍보하며 전력위기 상황을 알리고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다.

명노영 회장은 “전력난에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은 물론 개인과 민간시설이 모두 동참하는 에너지절약이 필요할 것”이라며 “모두가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반드시 에너지절약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