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여성이 살기좋은 ‘2-2 생활권’ 10개 필지 공급
2013-07-01 21:14
아주경제 윤소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이 명품 도시에 걸맞은 아파트 조성에 나선다.
행복도시건설청은 내년 상반기 공급 예정인 2-2생활권 10개 필지를 대상으로 새로운 주거문화 창출을 위한 공동주택 특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1일밝혔다.
필지별 공급과 개별 설계·건축을 적용한 기존 주택이 전체 생활권의 통일되고 조화로운 디자인 및 스카이라인 구현에 장애를 초래했다는 판단에서다.
또 동일 생활권 내 단지별 동선 단절이 주민 상호간 커뮤니티 부재로 이어졌다는 분석도 한 몫했다. 컨셉트는 여성이 살기좋은 아파트로, 안전성과 접근성, 편리성, 쾌적성이 확보되는 가로친화형 주거단지로 조성할 복안이다.
이충재 청장은 “행복도시는 국토균형발전의 상징이자 차별화된 친환경 명품 디자인 도시로 조성된다”며 “이번 방안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도시’로 한 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