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유치단, 상하이 량요 방문

2013-06-30 07:38

국가클러스터 투자유치단이 상하이 량요를 방문해 투자상담을 진행했다

아주경제 상하이 최고봉 기자=중국에서 투자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유치단(단장 안창근)이 27일 투자유망기업 상하이(上海) 량요(良友)를 방문했다.

투자유치단은 이날 상하이 량요를 방문해 현재 추진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현 상황을 설명하며 동북아 식품산업의 중심으로 떠오르게 될 국가식품클러스터에 투자해줄 것을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임한경 사업지원과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정부 주도의 국가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동북아 식품산업의 거점이 될 이곳에는 이미 100여개의 관련 업체들과 MOU를 체결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하며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입주기업의 성공적인 기업경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9월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개최하는 식품박람회에도 참석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량요 관계자는 “한국식품은 깨끗하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는 인식이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통해 한국식품산업이 세계의 중심이 되기를 바란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투자유치단과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량요는 식용유 및 식량가공 기업으로 총자산은 145억 위안이며 연 매출 130억 위안을 달성하고 있다. 현재 상하이 최대 식량 국유기업으로 중국 213위를 차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한국식품산업협회로 구성된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유치단은 6월25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 식품기업 및 관련기관 등을 방문하며 투자의향기업 발굴을 위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