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송(17/3단)강원랜드, 창립 15주년…‘제2의 도약’ 나선다

2013-06-30 18:16

강원랜드 컨벤션 주경.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강원랜드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아시아 최고의 복합리조트를 향한 '제2의 도약' 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원랜드는 지난 28일 강원랜드호텔 대연회장에서 임직원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 같은 골자의 '창립 1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창립기념일(6월29일)을 맞아 회사 발전에 공헌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모범상, 공로상, 근속상 등의 포상도 함께 진행됐다.

강원랜드는 98년 창립 이후 메인카지노호텔(03년4월), 골프장(05년7월), 스키장(06년12월), 컨벤션호텔(11년9월) 등을 잇달아 개장하면서 아시아 최고의 사계절 복합리조트로 거듭나고 있다.

최흥집 강원랜드 대표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오늘의 강원랜드가 있기까지 맡은 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모든 강원랜드 가족에게 감사의 말씀과 함께 큰 박수를 보낸다” 며 “창립 15주년을 맞은 만큼 이제는 아시아 최고의 복합리조트를 향해 제2의 도약에 나설 수 있도록 임직원 여러분이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설립 이후 지금까지 지역주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함께 폐광지역 개발기금과 지방세로 1조1172억원을 납부해 왔다. 이와 함께 지역 식자재 우선구매, 지역 업체 아웃소싱, 사회공헌사업 등을 통해 1조3852억원 규모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유발하는 등 강원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우뚝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