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은 27일 오전 8시부터 용강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일원에서 경주경찰서와 합동으로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제공=경주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손수성)은 27일 오전 8시부터 용강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일원에서 교육장을 비롯한 청 직원, 관내초등학교장, 녹색어머니회, 경주시학원연합회 임원 등 100여명 참여한 가운데 경주경찰서와 합동으로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강화 종합대책’에 따른 것으로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며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일반운전자 및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여 안전운전 불이행으로 인한 어린이 통학차량 사고 재발을 방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경주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6월부터 관내 유·초등학교 및 학원을 대상으로 담당공무원이 직접 시설장을 방문하여 어린이 통학차량 승차정원, 안전장치 구비여부 및 관할경찰서에 신고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교통안전강화를 위한 안내와 교육부에서 배부한 어린이 통학차량 보호표지판을 나누어 주며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손수성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 행사로 어린이통학차량사고 및 교통안전예방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지속적으로 지도·홍보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