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횡단 영동지하차도 건설공사 착수
2013-06-27 21:46
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충북 영동군 영동읍 계산리 경부선 철도 횡단 영동지하차도 건설공사를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공사는 영동군 도시계획에 따라 경부선 영동역을 가로질러 연장 165m, 폭 15m, 2차선 도로와 보도를 신설하는 공사로 사업비 200억원은 영동군에서 부담하고, 철도공단에서 시공하게 된다.
금년 7월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해 2015년 12월 개통예정으로 지역주민의 통행불편 해소와 철도변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자체에서 요청하는 지하차도 건설에 적극 협조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편익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