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한국표준협회 KS-SQI 호텔부문 1위
2013-06-27 18:15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롯데호텔(대표 송용덕)이 한국표준협회가 인증한 2013년 KS-SQI(한국서비스품질지수) 호텔 부문에서 85.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전 산업군을 통틀어서는 서울성모병원(87.3점), 삼성서울병원(85.7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한국표준협회는 27일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KS-SQI 인증 수여식을 갖고 업종별 1위 기업에 대해 상패와 인증서를 수여했다.
호텔 부문에서는 힐튼호텔(84.6점)과 조선호텔(84.5점)이 롯데호텔의 뒤를 이었다.
송용덕 롯데호텔 대표는“이제 롯데호텔은 명실공히 서비스 품질 측면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호텔로서 인정받고 있다”며“이번 KS-SQI 인증을 글로벌 리딩 호텔그룹으로 도약하는 초석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한편 KS-SQI는 2000년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 품질평가 모델로 국내 서비스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나타내는 종합지표다. 지난해에는 싱가포르 서비스품질평가 모델로 채택돼 해외에 수출되기도 했으며 호텔 부문은 서울 소재 특급호텔 브랜드가 대상이 된다.
올해 조사는 서비스산업 64개 업종과 행정서비스 7개 분야 등 71개 부문 총 295개 기업·기관의 서비스나 제품을 체험해본 고객을 대상으로 전문조사기관에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전국 8만49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면접조사 및 인터넷 패널조사를 병행 실시했다.
KS-SQI 전체 평균은 72.1점(100점 만점)으로 작년 대비 약 1.0점 상승했으며 2000년 첫 조사 이래 업종별 1위 기업이 가장 많이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