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홈피 해킹은 신종 디도스 공격"
2013-06-27 09:46
"청와대 홈피 해킹은 신종 디도스 공격"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청와대 홈페이지가 신종 디도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보안업체 안랩은 청와대 홈피는 물론 국정원, 새누리당 웹사이트가 '악성스크립트 방식'의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방식은 국가적 대형 디도스 공격에 처음 사용된 기법이다. 공격자가 특정 웹사이트에 악성스크립트를 설치하고 사용자들이 이 사이트를 이용하면 미리 설정해놓은 웹사이트로 공격 트래픽을 유발하게 된다.
또한, 정부통합전산센터 공격은 기존 좀비 PC를 통한 디도스 공격방식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일부 언론사에 대한 디도스 공격 악성코드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