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대 위례신도시 청약 대박… 최고 경쟁률 379대 1
2013-06-26 21:29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위례신도시에 공급한 ‘래미안 위례신도시’와 ‘위례 힐스테이트’가 청약 결과 모두 1순위 마감했다.
26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래미안 위례신도시’ 1~2순위 청약 결과 368가구 모집에 1만110건이 접수돼 27.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테라스하우스(전용 99∼124㎡)는 2가구 모집에 3082건이 몰려 128.42대 1을, 5가구를 분양하는 펜트하우스(전용 131∼134㎡)는 484건이 접수돼 96.80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이 중 전용 99㎡T타입의 테라스하우스는 2가구 모집에 무려 758건이 몰려 37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날 분양한 현대건설의 ‘위례 힐스테이트’ 역시 580가구 모집에 6399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이 11.03대 1에 달했다. 전용 99A㎡타입은 61가구 모집에 2179건이 몰려 최고 35.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가는 3.3㎡당 힐스테이트 1698만원, 래미안 1718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두 건설사는 다음 달 3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9일부터 사흘간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