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TV 태양을 피하는 법! 먹고 바르는 자외선 차단 음식
2013-06-26 21:13
AJUTV 태양을 피하는 법! 먹고 바르는 자외선 차단 음식
장마가 시작되었다는데 비는 안오고, 말 그대로 뜨거운 장마가 계속되는 지금, 피부암과 피부 노화의 주범이 되는 자외선과의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정량의 선크림을 수시로 바르기엔 시간도 몸도 따라주질 않아 자외선의 위협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차단제를 깜빡 잊고 나가 고생을 한 당신의 피부를 위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들로 자외선 차단 및 화상 치료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함께 보시죠
일단 화상을 완화할 수 있는 음식들인데요. 어릴 적 해수욕장에서 놀다 붉게 그을린 몸으로 울면서 집에 들어가면, 부모님이 한숨을 쉬며 몸에 얹어 주시던 감자! 탄수화물 복합체인 감자는 햇빛 화상 증상을 완화시킨다고 합니다. 차갑게 냉장한 생감자를 화상 입은 피부에 문지르거나 갈아서 얹는 방식으로 통증 완화와 동시에 피부를 진정시켜줍니다.
또한 무지방 우유도 피부 표면에 단백질 막을 형성시켜, 햇빛화상으로 생긴 불편함을 덜어주는데요. 차가운 우유를 2-4시간에 한번씩 피부에 대고 눌러주면 된다고 합니다.
고기의 영원한 친구인 상추도 자연 진통성분이 있어 화상으로 인한 고통을 없애준다고 하는데요. 상추를 물에 끓여 짠뒤, 그 물을 냉장고에서 식혀 화상 입은 피부에 골고루 바르면 된다고 합니다. 상추 세 줌정도를 갈아서 얼굴에 발라주면 자외선을 약 95% 가량 차단할 수 있다고 하지만, 천연 초록색 피부를 가진 슈렉이 아니라면, 상추를 바르고 다니긴 좀 그런데요.
상추 외에 좀 더 실용적인 자외선 차단 음식도 있습니다. 오이는 어떤 햇빛 화상 완화제보다 좋으며, 유사시에 자외선 차단제로도 쓰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오이즙을 글리세린과 장미수와 혼합해 얼굴과 몸에 바르면 된다고 하네요.
봄에는 황사, 여름엔 자외선, 가을 겨울엔 건조한 날씨로 4계절 내내 시달리는 피부. 한번 손상되면 원상복구가 안되는 만큼, 더 늦기 전에 신경을 써 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한 CF에 예전에 나왔듯이, 이제는 '먹지 말고 피부에 양보'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