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다올자산운용, 진주갤러리아 백화점 매입
2013-06-26 16:18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하나금융그룹 소속 부동산전문 자산운용사인 하나다올자산운용이 경상남도 진주시에 위치한 진주갤러리아백화점 빌딩을 매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진주갤러리아백화점 빌딩은 경남 진주시 평안동에 위치한 지하 5층, 지상 8층, 연면적 5만3000㎡(약 1만6000평) 규모로 매입대상은 백화점 및 주차타워 전체다.
하나다올자산운용은 진주갤러리아백화점 매입에 필요한 자금 마련을 위해 부동산펀드 ‘하나다올랜드칩사모부동산투자신탁51호’ 설정도 완료했다.
하나다올자산운용 관계자는 “본 빌딩의 경우 한화갤러리아가 임차하고 있으며, 진주 사천 지역내 유일한 백화점으로 지역 상권내 기득권을 선점해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리테일 자산으로 적정이상의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매입건의 경우 백화점 임대수익이 백화점의 매출액에 연동되는 구조로서 고정임대료만 수취하는 일반적인 매입사업에 비해 부동산자산운용에 전문성이 더욱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