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 시민시장 안전 전담 의용 소방대 발대

2013-06-26 15:12

(사진제공=안산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경기 안산소방서(서장 우동인)가 26일 안산 초지동 전통시장인 시민시장의 안전을 전담할 의용소방대를 꾸려 임용식과 발대식을 가졌다.

시민시장은 낡은 전기시설과 노점, 가판대가 난립해 심야 방화 우려 등 화재 취약요인이 높은데다 소방차도 신속히 접근하기 어려워 초기대응 실패 시 대형 인명과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다.

이에 상인 중심의 자율적 소방안전을 확보하고자 김범철(54) 지역대장을 포함 18명의 대원을 편성, 시장 내 화재 등 각종 재난 상황 예방과 대응에 앞장서게 된다.

우 서장은 “시민시장의 안전을 위해서는 화재예방과 초기대응을 담당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장 내 안전 지킴이로서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