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독약품이 7월1일부터 사명을 ‘한독’으로 변경한다.

한독의 이번 사명변경은 의약품 위주의 제약회사에서 벗어나 질병의 예측·예방·진단·치료, 인류의 건강증진을 위한 토탈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

한독은 지난해 10월 사노피와 합작관계를 정리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토탈헬스케어 기업’이 되기 위한 새 출발을 시작했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한독은 반세기가 넘게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제약사로서 혁신적인 변화를 거듭해 왔다”며 “지금은 제약업계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중요한 시기로 한독은 의약품은 물론 의료기기·식품·유전체 검사에 이르기까지 토탈헬스케어 제품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독은 사명 변경과 함께 새로운 한글 로고를 공개했다. 한글 로고는 영문 로고의 태극무늬에 맞춰 새롭게 출발하는 한독의 생동적이고 진취적인 정신을 담아 시각화했으며, 기존에 사용하던 영문 로고와 함께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