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민어, 이달의 수산물 선정

2013-06-26 11:03
해수부 "여름철 바다의 보양식"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이달의 수산물로 전복과 민어가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26일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최고의 스테미너 식품이자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는 전복과 민어를 이달의 제철 웰빙 수산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복은 비타민 뿐 아니라 글리신과 아르기닌 등 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노약자의 병후 원기회복 및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고, 특히 타우린 성분이 많아 체내 콜레스테롤의 함량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시력회복과 혈압조절에도 효과가 있다.

민어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며 비타민, 칼륨, 인 등 각종 영양소도 함유돼 있어 더위에 지친 기력을 회복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특히 전복의 경우 이달의 수산물 선정이 소비촉진으로 이어져 최근 엔화약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7월의 수산물 전복과 민어는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과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을 통해 구매하면, 시중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