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가 2013년 청렴대책 결선 발표대회 결과를 발표했다.

25일 오후 1시부터 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권역별 예선을 통과한 양평, 의왕, 수원, 일산, 구리소방서 등 5개 소방서가 출전해 최우수 수원소방서, 우수 일산, 의왕소방서, 장려 양평, 구리소방서가 수상했다.

매년 1회 실시되는 청렴대책 발표대회는 올해가 6번째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선정하는 외부청렴도 3년(08년~10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수원소방서는 “청렴 休·智·通(휴․지․통) 전략”을 연극과 동영상을 이용한 발표로 관중들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심사위원단에게는 창의성과 발표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청렴대책 발표대회 심사는 외부 전문가를 위촉해 공정성을 높였고, 창의성, 실용성, 논리전개 등 객관적인 심사기준에 따라 20분 발표 5분간 질의응답으로 평가됐다.

최우수관서에는 도지사 표창과 300만원의 상금 및 청렴시책 평가 가점이 부여되며 우수관서와 장려관서에도 각각 도지사 표창 150만원과 50만원의 상금 및 가점이 부여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청렴대책 발표대회를 운영하면서 채택된 스피드 119민원처리, 소방 해피콜 등이 전국 공공기관에 수범사례로 활용되고 있다.” 며 “청렴대책 발표대회를 통해 청렴문화가 조직 내 자연스럽게 정착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