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 직무전문가를 육성해 조직 전체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

국내 1위 해운업체인 한진해운은 글로벌 해운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다양한 사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얼마나 많은 인재를 보유하고 있느냐가 글로벌 해운사로 가기 위한 기초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자체적으로 다양한 사내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외부 교육에도 적극 지원해 기존의 인재들도 더 높은 업무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진해운은 글로벌 리더와 직무전문가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진해운 임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한진해운]

한진해운은 이에 따라 △Global 경영마인드를 높이고 해외 지역정보 확보를 위한 ‘지역전문가 과정’ △직무전문가 양성을 위한 직종별 심화과정인 “직종전문가 과정” △경영능력을 보유한 인재육성을 위한 국내외 유수의 “Business School MBA과정” △종합물류기업 구성원으로서의 기본소망을 위한 “신입사원 승선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급변하는 기업 환경 속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사내 ‘e러닝 시스템’을 구축해 매달 100여 개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공급하고 있다.

한진해운은 매년 공채를 통해 육상 해상 직원들을 선발해 새로운 인재 발굴과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육상직원의 경우 매년 하반기 30여명 내외를 선발하고 있으며, 해양대학교 졸업인원을 고려해 매년 100명이 넘는 초임해기사를 뽑고 있다.

한진해운의 인재육성은 다섯 가지 인재상을 바탕으로 한다.

한진해운 인재상은 △5대 핵심가치의 바탕이 되는 헌신을 기본으로 △기존과는 다른 시각으로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창의성 △습관적인 틀을 깨고 융통성과 다양한 관점으로 상황에 대응하 유연함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행동하고 이에 대해 책임을 지는 주도적 자세 △상호 간의 원활한 소통과 교류를 통해 전 구성원의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열린마음이 그것이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한진해운은 고객과 자신, 사회 및 구성원, 그리고 회사에 대한 헌신을 핵심가치로 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재 발굴과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