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최성 시장)가 26일, 27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13’에 참가해 바이어를 대상으로 마이스 홍보에 나선다.

국내외 전시·컨벤션 관계자 4천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박람회에 고양시는 킨텍스, 엠블호텔킨텍스 등 ‘고양 마이스 얼라이언스’ 협력사와 함께 참가해 마이스 개최도시로서 시의 장점을 중점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국제무대에서도 통하는 킨텍스와 같은 우수한 마이스 인프라, 인천공항과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 신한류관광, 세계문화유산 등 고양만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부각시켜 전시 및 국제회의 주최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복안이다.

고양시에는 지난 3월 킨텍스 주변에 특급호텔인 엠블호텔킨텍스가 개장한데 이어 5월에는 워터파크와 스노파크를 갖춘 복합레저쇼핑몰 원마운트가 문을 여는 등 마이스 행사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시설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또한, 2016년 말에는 한류월드 부지 내에 국내 최초 K팝 아레나 공연장이 완공될 예정이고, 약 8천억 원 규모의 한류관광 마이스 복합단지도 추진되고 있어 앞으로 마이스 개최장소로서 고양시의 매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국내·외 마이스관련 기관 및 다수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박람회로 마이스 개최지로서 고양시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전문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고양시의 마이스 환경을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