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친환경 학교급식 축산물까지 확대

2013-06-25 11:37

(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친환경 학교급식을 축산물까지 확대한다.

시의 친환경 무상 급식사업은 지난 2010년 초등학교 5~6학년을 시작으로 2013년에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까지 확대 실시됐고, 5월부터는 어린이집까지 친환경 무농약 쌀을 공급하고 있다.

시에서는 친환경 급식을 위해 양평과 가평지역에서 생산된 무농약 쌀과 친환경 또는 경기도인증 G마크 식재료 공급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친환경 축산물 공급은 관내 (주)한라식품에서 친환경 축산물로 인증받은 돼지고기를 초·중·고 23개 학교에 공급하게 된다.

시에서는 친환경 축산물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 할 예정으로 이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6억 9천여만원의 보조금 예산을 확보한 상태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친환경 축산물 공급으로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더욱 질 좋은 급식을 제공할 수 있게됐다”며, “앞으로 3개시 공동급식지원센터에서도 더욱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공급 지원에 힘쓸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