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이츠 대전 국제오픈볼링대회 개최
2013-06-25 08:47
- 6. 30 ~ 7. 13일 14일간, 20여개국 6,000여명 참가예상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시(시장 염홍철)는 이달 6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14일간 대전월드컵볼링경기장에서 「2013 이츠대전 국제오픈볼링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대전광역시와 (사)한국프로볼링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볼링협회, 아시아볼링연맹, 세계텐핀볼링연맹의 승인을 받은 ‘월드볼링투어’ 로 20여개국에서 6,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참가접수는 6.30 ~ 7.9일까지 월드컵볼링경기장 현장에서 접수하며 개인전으로 진행될 이번 대회는 우승 상금 4천만원 등 총 2억 15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예선경기는 6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매일 11개조 600여명이 3개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210명(남자부120명, 여자부45명, 시니어부45명)의 본선 출전선수를 선정한다.
본선경기는 7월11일부터 12일까지 210명이 열전을 벌여 최종 TV 파이널 진출자 7명이 선발되고 마지막 날에는 최종 챔피언이 가려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세계텐핀볼링연맹의 ‘월드볼링투어’ 중 총상금 20만달러(215백만원)이상의 세계 6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로 지정돼 세계랭킹 1위인 미국 PBA 소속 마이클 패건을 비롯해 미카 코이뷰니에미, 숀 래쉬 등 최강 PBA볼러와 일본,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톱클래스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여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가 발전하여 올해 3회의 짧은 역사에도 메이저대회로 성장하였고, 볼링의 특성상 대회 5일전부터 사전 레인 적응훈련을 갖고 참가선수 전원이 대회기간 내내 체류하며 참여하는 대회운영으로 지역경제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회까지 남은 기간 동안 철저하게 준비하고 점검하여 대전의 대표대회로 육성하는 한편 세계 최고의 볼링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