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 최대 태양에너지 전시회서 기술력 입증
2013-06-24 14:57
獨 ‘인터솔라 2013’서 ‘모노엑스네온’ 모듈로 태양광부문 본상 수상
LG전자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인터솔라 2013’에서 태양광 모듈 신제품 ‘모노엑스네온’을 선보여 ‘인터솔라 어워드’ 태양광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G전자가 세계 최대 태양에너지산업 전문전시회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LG전자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인터솔라 2013’에서 태양광 모듈 신제품 ‘모노엑스네온’을 선보여 ‘인터솔라 어워드’ 태양광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인터솔라 어워드’는 ‘인터솔라 EU’가 주최하며 태양에너지 관련 혁신적인 제품 및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태양에너지 학계, 업계, 미디어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의해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또한 셀의 후면에서도 전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양면 발전 구조’를 갖춰 태양광 각도가 낮은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 시간의 발전량을 향상시켰다.
‘인터솔라 어워드’는 태양광과 태양열, 태양에너지 프로젝트 등 세 부문에서 총 8개의 본상을 수여하는데 태양광 모듈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LG전자 ‘모노엑스네온’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LG전자 ‘모노엑스네온’은 지난 6월 초 유럽미디어협회가 주관하는 ‘플러스 엑스 어워드’에서도 고품질 부문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LG전자 솔라사업담당 이충호 전무는 “이번 수상으로 LG전자가 태양광 모듈 제품에서 세계최고 수준의 고효율 기술력을 갖췄음을 입증 받았다”며 “혁신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태양광사업 리딩 업체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솔라 2013’은 1991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에너지산업 전문 전시회이다. 올해는 세계 각국에서 2000여 개 회사가 참여해 태양에너지 관련 최신 기술력을 선보였으며 5만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