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문화재에게 조선왕조 궁중음식 직접 배워요
2013-06-23 14:00
한독약품은 지난 22일 일반인과 다문화가정 주부들을 궁중음식연구원에 초청해 인간문화재 한복려에게 '조선왕조 궁중음식'을 배우는 행사를 펼쳤다. 참가자들이 조선시대 궁중에서 즐기던 초여름 보양식인 맥적, 죽순채와 소면, 상추시루떡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한독약품은 지난 22일 인간문화재 한복려와 함께 다문화가정 주부 및 일반인을 초청해 '조선왕조 궁중음식'을 배우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궁중음식연구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초청자들은 조선시대 궁중에서 즐겨먹던 초여름 보양식인 맥적·죽순채·소면·상추시루떡 만드는 법을 직접 배웠다.
또 왕이 매년 여름이 시작할 때마다 그 해에 갈증을 해소하고 더위를 이겨내라며 신하들에게 직접 하사했던 제호탕을 마시며 조선시대 왕족의 밥상과 왕실의 시절식에 담긴 전통문화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