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식품포장유한공사 자진 상장폐지 결정

2013-06-20 18:17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중국식품포장유한공사가 자진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20일 중국식품포장은 “최대주주 등이 상장폐지를 요청해 검토한 결과 주식 상장을 유지할 실익이 없다고 판단했다”며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상장폐지 신청에 대한 동의를 얻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측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폐지가 결정되면 최대주주 등이 6개월동안 소액주주들로부터 주식을 공개매수가격과 동일한 주당 4500원에 매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국식품포장 소액주주 비중은 16.86%로 이들이 가진 주식은 총 398만2441주다.

중국식품포장은 오는 9월5일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