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박지성 "김민지 아나, 올 여름휴가 때 공식연인 발전"

2013-06-20 10:03

박지성 기자회견/ 사진=이형석 기자 - leehs85@ajunews.com
아주경제(수원) 권혁기 기자= 축구선수 박지성(32·QPR)이 목하 열애중인 SBS 김민지(27) 아나운서와 올해 여름부터 공식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20일 오전 9시 30분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웨딩홀에서는 제2회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에 앞서 박문성 SBS ESPN 해설의원의 진행으로 박지성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박지성은 "그 분(김민지)을 만나기 시작한 것은 꽤 오래되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박지성은 이어 "여름휴가 때부터 공식적으로 연인관계로 지내기로 했다"면서 "처음 만난 것은 2011년도 여름"이라고 말했다.

또 박지성은 "앞으로 오늘 기자회견 이후로 제 가족과, 그분, 그분의 가족들로부터 기사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오늘 궁금한 부분을 전부 사실대로 말씀드릴테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김민지 아나운서는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박지성과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