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임직원 학습조직 'T-러닝' 운영
2013-06-19 14:52
전사 37개 팀별로 과제 정해 매주 1회 학습 실시<br/>현업 밀접한 과제로 업무 숙련도 및 전문성 향상
대한전선이 올해 초부터 ‘T-러닝(TEC-Learning)’이라는 이름으로 학습조직을 운영하며 직무 맞춤형 교육에 나섰다. 사진은 채권관리에 대해 학습하고 있는 산업전선국내영업팀의 모습.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대한전선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팀별 학습을 실시하며 조직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대한전선은 올해 초부터 ‘T-러닝(TEC-Learning)’이라는 이름으로 학습조직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기존의 사내 교육과는 달리 직원 각자가 자체적으로 역량을 평가하고 직접 과제를 선정, 커리큘럼을 작성해 토론과 발표를 병행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해외영업팀에서는 ‘영문계약서의 분석 및 통합관리’를 주제로 선정해 영문계약서 작성의 기초부터 공부한다. 기기생산팀에서는 ‘금형 설계의 최적화’라는 주제로 절연물 품질향상을 위한 금형 설계와 원자재 손실을 최소화 하는 방법 등을 학습하고 있다.
대한전선 교육 담당자는 “이번 전사적인 학습조직 실시는 현업과 밀착된 과제를 팀별 학습과제로 선정해 업무 숙련도 및 전문성을 빠르게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라며 “‘주제발표·토론 등 자체 학습 외에도 외부강사를 초빙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조직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