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8일 시 아동청소년과장과 고양시약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약사회(회장 최일혁)에서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후원하는 영양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고양시 복지나눔1촌 맺기 사업의 일환으로 고양시 약사회가 드림스타트 저소득 아동 중 발육이 부진하거나 영양 불균형 등의 문제가 있는 아동 138명에게 개당 2만 원짜리 영양제를 지원, 아동의 영양상태를 개선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최일혁 고양시 약사회장은“그간 고양시 약사회는 약물오남용 예방교육, 마약퇴치 캠페인, 자선음악회, 사회복지시설 후원 등 지역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는데, 오늘 이렇게 고양시 관내 저소득아동을 도울 기회가 닿아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날 전달식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중 가정형편으로 영양섭취가 제대로 안된 아동이 있어 걱정됐는데, 고양시 약사회가 영양제를 후원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