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 2013 연비왕 대회 개최

2013-06-19 15:57
트랙터 부문 역대 최고 연비 리터당 10.6km 기록

볼보트럭코리아가 18일 자사 트랙터 고객을 대상으로 2013 볼보트럭 연비왕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볼보트럭코리아]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볼보트럭코리아가 18일 자사 트랙터(컨테이너 운송을 위한 트레일러용 차량) 고객을 대상으로 2013 볼보트럭 연비왕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7회째를 맞은 볼보트럭 연비왕 대회는 전국 6개 지역 예선전을 통해 최종 결승 진출자 13명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트랙터 운전자의 실제 장거리 주행환경과 현실적인 도로조건 반영을 위해 고속도로 주행방식을 채택했다. 코스는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여수 엑스포해양공원까지 총 328km였다.

올해의 연비왕은 리터당 10.6km의 우수한 연비를 기록한 중부지역 배유종 씨가 차지했다. 이어 서울지역 인원진 씨와 호남지역 이준연 씨가 각각 9.8km, 9.4km의 연비로 2위와 3위에 올랐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2013 볼보트럭 연비왕 세계대회 출전 기회와 함께 호주 부부동반 여행권을 제공했다. 2위는 동남아 부부동반 여행권, 3위는 제주도 부부동반 여행권, 모든 결선 참가자에게 엔진오일 40리터와 주유권 등 100만원 상당의 선물을 증정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트럭 운전자에게 연비 향상 비법과 안전 운전 습관 등의 정보를 제공하도록 2007년 업계 최초로 볼보트럭 연비왕 대회를 처음 개최했다. 한국에서 시작한 본 대회는 2010년부터 명실상부한 세계 대회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