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 임흥근할머니, 조치원여중에 3400만원 기탁
2013-06-19 09:14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8일 임흥근(90·금남면)옹이 학생교육 및 인재 양성에 힘써 달라며 조치원여중에 장학금 3400만원을 기부 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매월 30만원 씩 장학금으로 지원되며, 임 옹이 세상을 떠날 경우 나머지 금액 전액이 기부될 예정이다. 임흥근 옹은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훌륭한 인물을 양성하는데 장학금이 활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치원여중은 임흥근 옹이 입원중인 운주산성 요양원과 자매결연을 맺어 봉사활동을 통한 올리사랑 운동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