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26일 SED 프리컨퍼런스 개최

2013-06-18 12:00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은행은 오는 26일 롯데호텔에서 ‘견조한 성장을 위한 거시경제의 리밸런싱 : 도전과제와 해결방안’을 주제로 SED(Society for Economic Dynamics) 예비 회의(Pre-Conference)를 개최한다.

18일 한은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저명 석학들로부터 세계경제의 견조한 성장을 위한 거시경제의 균형회복과 관련된 도전과제와 해결방안을 들어 보고, 발표자들과 참석자들 간에 토론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국내 학계 및 유관기관, 언론기관, SED Conference 참가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김중수 한은 총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루카스 시카고대 교수와 에드워드 프레스콧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나라야나 코쳐라코타 미니애폴리스 연준 총재, 낸시 스토키 시카고대 교수 등이 논문을 발표한다.

또한 김 총재와 주요 발표자들이 ‘성장회복을 위한 가능한 정책 모색’이라는 주제로 정책패널토론을 할 예정이다.

한편 SED는 거시·금융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규모가 가장 크고 권위있는 학술대회로 토마스 사전트 뉴욕대 교수, 로버트 루카스 시카고대 교수, 에드워드 프레스콧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등이 주축이 돼 1990년부터 시작됐다.

통상 유럽과 미주에서 개최돼 왔지만 올해 서울대회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