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 보령시(시장 이시우)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보령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희자)에서 미래여성리더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17일 오전 10시 세영뷔페에서 개최된 아카데미에는 이시우 시장을 비롯해 14개 직능단체별 회원 및 일반여성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여성이 편리하고 안전하며 남녀 모두에게 동등한 참여와 혜택의 분배가 보장되고 나아가 모든 시민이 행복한 보령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여성리더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여성친화도시의 이해를 위해 클래식의 괴물 ‘조윤범’ 강사의 ‘문화로 세상을 바꾸는 시대’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돼 여성리더들의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는 계기가 됐다.

이시우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여성으로서의 자아형성과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고 앞으로 더욱 왕성한 활동으로 여성이 존중받고 여성이 대우받는 도시문화가 정착되고 행복한 보령의 중심에 우뚝 서는 기쁨과 보람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지난 3일 4박 5일 일정으로 여성의 참여 및 역량개발을 위해 중국 상해를 방문해 상해의 금산부녀회와 여성단체협의회간 교류를 갖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