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티스트 마리킴·아트놈, 지산 월드 락페스티벌에서 '더 호러쇼'
2013-06-17 10:29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팝아티스트 마리킴과 아트놈이 지산 월드 락 페스티벌(www.jisanworldrockfestival.co.kr)아트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지산 월드 락 페스티벌이 진행하는 '아트 프로젝트'는 젊은 세대들이 음악과 예술을 보다 자연스럽게 즐기며 참여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마리킴과 아트놈은 '더 호러쇼(The Horror Show)'를 타이틀로 지산 월드 락 페스티벌 현장에 마련된 200평 규모의 전시장에서 다채로운 아트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을 선보인다. 또 야외에도 지산 월드 락 페스티벌을 위해 두 작가가 준비한 조형작품들이 설치된다.
아트놈. |
아트 프로젝트의 초대작가 아트놈(ARTNOM)은 퍼니즘(Funnism)을 주창하는 ‘재미주의자’ 팝아티스트다. 동양적인 요소와 현대미술을 접목시킨캐릭터 그림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삼성갤럭시’, ‘카프리’맥주, 패션 브랜드 ‘블랙마틴싯봉’ 등과 협업하며 활발한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주도하고 있다.
마리킴은 2011년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직접 의뢰한 2NE1의 ‘Hate you’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 작품을 제작하면서 음악과 아트의 콜라보레이션을 선점했다. 또 최근 ‘삼익악기’의 피아노를 락(Rock)적인 컨셉으로 예술 작품화한 아트 콜라보레이션과 메이크업 브랜드 ‘페리페라’의 스페셜 라인 아트웍을 진행하기도 했다.
어릴적부터 컬트 문화에 심취했었다는 마리킴의 작품은 만화같은 그림으로, 큰 눈을 가진 무표정 소녀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다.
한편, 2013 '지산 월드 락 페스티벌'은 오는 8월 2~4일 경기도 이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