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 리무진 버전 '샤토' 출시… 4690만원
2013-06-17 10:02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쌍용자동차는 하이루프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상품성을 강화한 리무진 다목적레저차량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프랑스어로 ‘중세 유럽의 성’, ‘영주의 대저택’을 의미하는 ‘샤토’는 넉넉한 공간을 바탕으로 품격 있고 안락한 이동 수단이자 휴식공간으로서의 특징을 표현했다.
국내 리무진 중 유일하게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춰 아웃도어 활동 및 레저를 원활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
차량의 전·후방에 스키드 플레이트를, 측면에는 사이드실을 장착하여 기능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향상시켰다.
최고급 17인치 스퍼터링휠을 적용하여 세련된 외관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더불어 윈드쉴드와 1열은 솔라컨트롤 글래스를, 2열과 쿼터글래스에는 프라이버시 글래스를 적용했으며 2열과 쿼터&테일게이트 글래스에는 고급스러운 난연 소재 커튼을 부착해 안전성 향상은 물론 자외선을 차단하고 탑승객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했다.
내부에는 럭셔리 스웨이드 트림과 무드 라이트로 인테리어의 고급감을 한껏 살렸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AV시스템과 편의장비로 한 단계 높은 상품성을 확보하였다.
국내에서 가장 큰 1920*1080 해상도의 22인치 대화면 LED 모니터를 통해 4열 탑승객까지 선명한 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국내 리무진 중 유일한 640W급 독립형 고출력 앰프와 JVC DVD플레이어, 10스피커(JBL 4스피커 포함)를 적용하여 실내 어디에서든 풍부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음료수, 화장품 보관 등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냉온장고, 오디오와 조명을 비롯한 각종 기능을 조종할 수 있는 컨트롤 스위치 패널, HDMI 및 USB 포트가 내장된 디럭스 센터콘솔은 2열 승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테일게이트를 열고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원목 행거는 많은 양의 옷을 수납할 수 있도록 가로형으로 부착하였다.
더불어 동급 최초/유일의 스마트키 시스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주행 가능(6인 이상 탑승 시), 연간 자동차세 6만 5000원 등 코란도 투리스모의 장점 또한 그대로 누릴 수 있다.
가격은 4690만원이며 이날부터 전국 쌍용자동차 영업소에서 계약을 받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이유일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는 출시 후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 코란도 투리스모에 인테리어와 편의성을 대폭 보강한 프리미엄 MLV 리무진이다”며 “한층 높은 상품성으로 리무진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