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TV 6월 17일 모닝브리핑: 신문 읽어주는 여자
2013-06-17 10:48
AJUTV 6월 17일 모닝브리핑: 신문 읽어주는 여자
아주방송 양아름, 최지원 =
6월 17일 월요일, 아주경제 뉴스브리핑입니다.
북한이 16일 국방위원회 대변인 중대담화에서 북미 당국 간 고위급 회담을 전격 제안했습니다. 북한의 이번 제안은 남북당국회담이 무산된 지 5일 만에 나온 것으로, 북미대화에 앞서 북한의 비핵화 조치가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인 미국 정부가 이 제안을 수용할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오늘 아주경제 지면에 어떤 소식이 올랐는 지 함께 보시죠.
추진 동력 잃은 4·1 부동산 대책 매매시장 '불안'
4.1 부동산 대책이 추진 동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6월말 취득세감면 종료를 앞두고 잠시 살아났던 매매시장에 거래 절벽이 우려되는 반면, 분양시장은 꾸준히 순위 내 마감이 이어지는 등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불황에 장사없네"… 부자들도 사회공헌·기부 줄어
불황이 지속되면서 상당한 금융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소득도 높은 이른바 부자들의 사회공헌활동 및 기부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얼어붙은 투심, FOMC가 녹일까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공세에 1900선마저 내주며 연중 최저치로 밀리면서 현지시간으로 18일 열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뒤엉켜 버린 남북 관계·北核문제 사실상 사전 조율
남북당국대화 무산으로 북한문제가 안갯속에 빠진 가운데, 지난 12일 방한한 탕자쉬안 전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14일 박근혜 대통령과 면담을 통해 북핵문제를 사실상 사전 조율한 것으로 보입니다.
은행권 수익악화에 채용도 '꽁꽁'
올해 상반기 은행권의 채용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가운데 경기 악화에 따른 비용 절감 등으로 채용규모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28%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말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무더위가 이어졌죠. 오늘부턴 장마가 찾아옵니다. 이번 장마는 평소와 다르게 중부지방부터 시작해 남하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오늘 오후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내일부터는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걸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여느 때보다 일주일 일찍 찾아온 이번 장마는 7월 중순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오늘도 밝은 마음으로 하루 보내시고요. 이상으로 아주경제 뉴스브리핑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