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150리터 초소형 콤비냉장고 '더 클래식' 출시

2013-06-17 14:22
싱글족 겨냥 150~340리터 콤비냉장고 라인업 완성<br/>콤비냉장고 누적판매 10만대 돌파

동부대우전자가 17일 150리터 소형 콤비냉장고 ‘더 클래식’을 출시했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동부대우전자는 150리터 소형 콤비냉장고 ‘더 클래식’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콤비냉장고는 냉장실이 위에 있고 냉동실이 아래에 있는 형태의 2도어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150 리터 ‘더 클래식’ 은 △국내 최소형 크기 △동급 최저 소비전력 △레트로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대용량 냉장고 대비 높이는 61cm·폭은 47cm·깊이는 31cm 줄어들어 전체 크기는 80% 가까이 줄어든 공간절약형 제품이다.

특히 150리터 냉장고 제품 중 국내 최저 소비전력 20.3(kWh/월)을 달성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에너지소비효율을 실현했다.

디자인 면에서는 블루·레드 등 원색 컬러를 적용했다. 부드러움을 강조한 라운드형 디자인에 은색 도어 손잡이와 ‘더 클래식’ 엠블램을 상단 도어에 채용한 복고풍 ‘레트로’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글라스 도어를 채용한 340리터 클라쎄 콤비 인테리어 냉장고를 출시하며 콤비냉장고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고광택 철판 소재 240리터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였으며 이달 초 2년 5개월 만에 콤비냉장고 누적판매 대수가 10만대를 넘어섰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콤비냉장고는 공간효율성·에너지효율·디자인적인 면에서 대형 냉장고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와 세컨드 냉장고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제품” 이라며 “동부대우전자는 이번에 150리터 초소형 제품을 출시하며 라인업 강화를 통해 콤비냉장고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