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BMK 함께하는 한미동맹 기념콘서트’ ..한미동맹 다짐
2013-06-16 23:58
‘안병용 시장, 동맹관계 더욱 공고해 질 것’<br/>‘캠프 레드클라우드, 일부 개방’
안병용 시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14일 캠프 레드클라우드에서 열린 'BMK와 함께하는 한미동맹 기념콘서트'에서 에드워드 카돈 미2사단장(사진 왼쪽)과 부인 윤지인 여사(사진 오른쪽)와 박수를 치며 콘서트를 즐기고 있다.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14일 오후 가능동 캠프 레드클라우드에서 ‘BMK와 함께하는 한미동맹 기념콘서트’를 개최했다.
미군 창군 238주년과 한미동맹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날 콘서트에는 안병용 시장과 에드워드 카돈 미2사단장을 비롯해 시의원, 미군 장병,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미2사단 측은 시민들과 함께 콘서트를 즐기기 위해 캠프 레드클라우드 잔디밭을 개방, 많은 시민들이 콘서트 현장을 찾을 수 있었다.
안병용 시장은 기념사에서 “한국과 미국과의 관계는 60여년간 강고하게 지속되고 있는 동맹의 관계”라며 “앞으로도 양국 간의 동맹관계는 더욱 공고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안 시장은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해 한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주한미군은 의정부시민”이라며 “미2사단 장병들의 가치를 높이는데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의정부 퓨전MC가 파워풀한 비보잉댄스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댄스경연대회에서는 일반 시민들과 미군 장병들이 그동안 숨겨온 끼를 유감없이 발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BMK는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자신의 히트곡 ‘꽃피는 봄이 오면’ 등을 열창, 콘서트의 열기를 이어갔다.
이날 콘서트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햄버거와 핫도그, 바베큐 등 미국 정통음식을 먹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콘서트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