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텔레콤, 기본료 ‘0원 요금제’ 선보여
2013-06-13 13:53
오는 14일부터 선착순 1만명에게 제공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알뜰폰 사업자 에넥스텔레콤이 기본료 ‘0원 요금제’를 선보인다.
에넥스텔레콤은 통화, 문자, 데이터를 거의 안 쓰는 고객들을 위해 기본료 3000원에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출시하고, 출시기념 이벤트로 오는 14일부터 선착순 1만명에게 기본료 ‘0원 요금제’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0원 요금제’는 기본료 0원에 음성, 문자, 데이터를 사용하는 만큼 요금을 납부할 수 있어 이용자 통화 패턴에 맞게 음성, 데이터 부가서비스를 가입하면 보다 알뜰하고 저렴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가입비 또한 면제여서 보유하고 있는 본인의 유심으로 가입한다면 실질적으로 가입시 발생되는 요금이 전혀 없다.
에넥스텔레콤 관계자는 “통신시장에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 규격화된 요금제를 쓰고 있지만 자신의 통화패턴에 따라 무료로 제공되는 음성통화, 문자, 데이터가 남는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며 “이에 에넥스텔레콤은 좀더 똑똑한 소비를 위해 자신의 통화패턴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알뜰한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에넥스텔레콤은 ‘0원 요금제’ 이벤트와 함께 데이터 위주의 고객들을 위해 100M, 500M, 1G의 데이터만 포함돼 있는 요금제도 출시했다. 100M데이터가 포함돼 있는 요금제는 월 5000원, 500M데이터가 포함돼 있는 요금제는 월 1만원, 1G데이터가 포함돼 있는 요금제는 월 1만5000원에 제공된다.
한편, 에넥스텔레콤은 ‘0원 요금제’ 이벤트를 기념해 오는 16일부터 SBS, KBS, MBC, CBS라디오방송을 통해 광고를 진행한다.
‘0원 요금제’는 에넥스텔레콤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