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김진규 (사진:MBC '라디오스타')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과거 축구선수와의 교제사실을 인정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홍진영은 "축구선수와 만났다"며 "인터넷에 치면 다 나온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날 MC 김구라가 홍진영에게 "운동선수만 사귄다는 소문이 있다"고 말하자 홍진영은 "아니다. 사귄 적은 있다"라고 해명했다.

어떤 종목의 선수였느냐는 질문에 "축구다. 그건 인터넷에 검색하면 다 나온다"고 답했다.

방송직후 포털사이트에는 홍진영과 함께 FC서울 김진규 선수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당시 김진규는 홍진영의 가수 데뷔로 갈등을 겪다가 축구에 전념하기 위해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홍진영 외에도 신지, 김신영, 박완규가 출연해 숨겨진 입담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