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베나 국내 출시 10주년… 심포지움 개최

2013-06-11 16:22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화이자제약은 11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부산 등 국내 6개 주요 도시에서 총 9회에 걸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프리베나 출시 10주년 기념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국내외 폐렴구균성 질환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다.

세계적인 소아감염질환 분야의 석학인 이스라엘 벤 구리온 네게브 대학의 론 다간 교수와 국내 소아감염질환 분야의 권위자인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환종 교수를 비롯, 국내 저명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이 연자로 나선다.

아울러 화이자 백신사업부 중앙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 의학부 총괄 마크 플레처 박사 및 한국화이자제약 의학부 이선우 이사도 심포지엄 연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스페셜티케어 사업부 총괄 전무는 "프리베나는 국내 출시 후 10년 동안, 영유아의 폐렴구균성 질환으로 인한 질병 부담을 감소시키는데 기여했다"며 "폐렴구균성 질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위험이 있는 환자들의 질병 부담을 낮추고자 하는 미래 방향에 대해서도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프리베나는 2003년 국내 최초로 도입된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으로, 2010년 6가지 혈청형이 추가된 프리베나13이 만 5세 미만의 영유아의 침습성 폐렴구균성 질환 및 급성중이염을 예방할 목적으로 승인받아 사용되고 있다.

프리베나13은 지난해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50세 이상 성인에게 백신에 포함된 혈청형에 의한 폐렴구균성 폐렴 및 침습성 질환을 예방하도록 1회 접종을 허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