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157㎞, 내년 말 전 구간 연결돼
2013-06-11 08:06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서울시는 서울 외곽을 한 바퀴 돌 수 있는 8개 구간 총 157km의 서울둘레길이 내년 말까지 모두 연결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둘레길 조성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진행해왔다. 시는 현재까지 관악산과 대모·우면산, 안양천 등 3개 코스 총 57.5㎞ 구간에 대한 공사를 완료했으며 올 연말까지 봉산·앵봉산과 수락·불암산, 용마산과 북한산 등 4개 코스 64.3㎞ 구간에 대한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후 내년 말까지 고덕·일자산 25.2㎞ 구간과 아차산 잔여 구간 10㎞ 등 총 35.2㎞ 구간에 대한 공사를 완료해 전 구간을 연결할 계획이다.
이에 서울둘레길은 △1코스 수락·불암산 코스(19.9km) △2코스 용마·아차산코스(18.4km) △3코스 고덕·일자산코스(25.2km) △4코스 대모·우면산코스(18.1km) △5코스 관악산코스(13km) △6코스 안양천 코스(18.1km) △7코스 봉산·앵봉산 코스(18.1km) △8코스 북한산 코스(26.2km)로 구성될 예정이다.
서울둘레길 코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의 공원(parks.seoul.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