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자유시장경제를 표방하고 포퓰리즘적 입법활동을 감시하는 순수 민간 싱크탱크가 출범한다.

10일 재계와 학계에 따르면 김정호 전 자유기업원장 등이 발기인으로 참가한 '프리덤 팩토리'가 지난 5일 발기인대회를 연 데 이어 다음 달 6일 창립 주주총회 및 세미나를 열고 정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출범 이후에는 경제적 이슈에 대한 연구보고서 발간, 기업을 대상으로 한 유료 컨설팅 등의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특히 자유경제를 기반으로 한 남북통일 방안에 연구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발기인에는 김 전 원장을 비롯해 김영용 전 한국경제연구원장, 김종석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 소설가 복거일씨, 좌승희 전 한국개발연구원장 등 40명이 참여했다.

일반 시민도 1주당 1만원, 최대 10주까지 구입해 주주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재 200여명이 약 1억원을 출자했다.

기업은 주주로 참여할 수 없으며 최대 1000만원을 내고 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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